(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금리 하락과 시장 심리 호전에 상승 출발했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3틱 상승한 110.20에 거래됐다. 증권이 3천512계약 샀고, 외국인이 2천222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9틱 높은 130.06을 나타냈다. 증권이 1천202계약 샀고, 외국인이 1천626계약 팔았다.

전일 미국 국채 가격은 미중 무역협상 불안에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은 3.36bp 내린 1.7860%, 2년물은 1.63bp 하락한 1.5899%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내각 회의에서 "만약 우리가 중국과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다면 관세를 더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약세 요인은 시장에 대부분 반영돼 추가 악재가 없다면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11월 금통위에서도 소수의견이 2명 정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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