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며 1,177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0.60원 내린 1,177.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급등세를 되돌리며 하락 출발했다.

1,176~1,178원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던 달러 원은 오전 중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급락한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주식 매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달러-원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3위안 수준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어 달러-원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며 "오늘은 위안화와도 분리된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물량이 나와야 할 타이밍인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주말을 앞둔 가운데 오후에도 지금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9엔 상승한 108.632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64달러 오른 1.106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3.9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4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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