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 걸쳐 매도 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이며 하락했다.

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1.60원, 6개월물도 0.20원 내린 -5.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내린 -2.65원, 1개월물은 0.05원 내린 -1.05원을 나타냈다.

올해를 넘어가는 자금 이슈로 1~2개월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오퍼(매도)가 나왔다.

CRS 금리도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소폭 하락한 영향을 받아 6개월물과 1년물 스와프포인트도 하락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전반적으로 이슈가 없는 가운데 1~2개월물은 해를 넘어가는 자금 이슈로 오퍼가 보였다"며 "연말 롤오버가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는 조용하고 안정적인 장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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