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빌 게이츠가 50명에게 선물한 소설책은
<딜링룸 백브리핑> 빌 게이츠가 50명에게 선물한 소설책은
  • 승인 2019.12.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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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 게이츠가 너무 좋은 책이라며 새벽 3시까지 읽는 것은 물론, 주위 친구 50명에게 선물을 준 소설이 있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그레임 심시언의 소설 '로지 프로젝트(The Rosie Project)'를 언급하며 "게이츠가 추천하는 책을 연말 선물로 준다면 실패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게이츠는 부인에게 이 책을 소개받은 뒤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읽곤 했다. 그는 최소 50명의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소설은 39세 유전학 교수 '돈 틸먼'이 적합한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열여섯 장에 달하는 설문지를 작성하는 내용이다. 실격 부류에 들어가는 '로지'와의 비논리적인 만남에 주인공은 빠져들게 된다.

게이츠는 "이 책은 유전적이거나 너무 논리적이거나 주인공의 재미있는 여정에 관한 것이 아니다"며 "많은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과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가 다른 사람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에 관한 것"이 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자신이 누구고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는 유별나게 기발하면서도 재밌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권용욱 기자)



◇ 스페인에 다이아몬드 장식 트리 등장…176억원짜리

스페인 마르베야 인근에 위치한 켐핀스키 호텔에 1천500만달러(약 176억원)짜리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됐다고 마켓워치와 뉴욕포스트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텔은 영국계 유명 디자이너 데비 윙햄과 제휴해 호텔 로비에 분홍색, 붉은색, 흰색, 검은색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였다.

윙햄은 이번 트리는 2010년 아부다비의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에 전시됐던 1천140만달러짜리 트리를 능가하는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트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리에는 루이비통, 카르티에, 불가리, 샤넬 등 명품 수공예품 500점이 장식돼 있으며, 24캐럿짜리 금으로 세공한 100만달러짜리와 10만달러짜리 지폐도 장식했다.

이들 지폐는 가짜지만 가격은 130만달러(약 15억원)에 달한다.

가장 비싼 액세서리는 550만달러(약 65억원)의 붉은 다이아몬드로 한 개가 장식됐다. 또 260만달러(약 30억5천만원)짜리 핑크 다이아몬드 한 개와 개당 59만달러(약 7억원)인 검은 다이아몬드도 9개나 장식됐다.

윙햄 디자이너는 2015년에 두바이 고객의 부탁으로 7천500만달러(약 88억6천만원)짜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웨딩 케이크를 제작한 바 있다. 케이크에는 금과 핑크 및 블루 다이아몬드가 박힌 구두 한켤레가 장식됐다. 당시 구두 가격만 1천700만 달러(약 199억6천만원)로 추정됐다. (윤영숙 기자)







◇ 日 치매환자 자산 2030년에 약 2천조원…"후견제도 활용해야"

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 인지증(치매) 환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이 임의후견 제도 활용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62만명이었던 일본 인지증 환자는 2025년 약 7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령별로 80대 초반 남성 6명 중 1명, 여성 4명 중 1명이 인지증에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며, 90대 초반 남성의 경우 2명 중 1명이, 여성은 3명 중 2명이 인지증을 앓을 것으로 전망됐다.

인지증에 걸리면 계좌 인출, 주식 운용, 부동산 처분이 어려워진다. 현재 일본 개인 금융자산 가운데 3분의 2를 60세 이상이 보유하고 있으며, 인지증 환자가 가진 자산은 오는 2030년에 200조엔(약 2천142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7년에는 143조엔이었다.

신문은 개인이 마련할 수 있는 대책으로 성년후견 제도 활용이 있다고 조언했다. 대리인(후견인)을 지정해 재산과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다.

법정후견은 이미 인지증에 걸렸을 때 법원이 후견인을 결정하고 보호하는 제도다.

이보다 빠른 대책으로는 임의후견 제도가 있다. 판단 능력이 있을 때 개인이 스스로 후견인을 선정해 재산 관리와 간병에 대한 계약을 해두는 것이다.

만일의 경우 후견인이 무엇을 하면 좋은지 구체적인 내용을 공정증서 형태로 정리하는 것으로, '장녀에게 매월 5만엔의 생활비를 전달', '혼자서 생활할 수 없게 되면 자택을 팔고 (요양)시설에 입소'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신문은 현재 성년후견 제도 이용자는 약 22만명으로 대부분이 법정후견이라고 지적했다. 임의후견 계약 건수는 연 1만건 정도에 그치는 것이 현실로, 국가는 임의후견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 넷플릭스, 기자들에 호화 여행…시상 에티켓·언론윤리 논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가 시상식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상에 관여하는 기자들에게 수차례 호화여행을 시켜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미국방송영화 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영화와 TV쇼가 61개 부분에서 후보에 올랐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수가 호평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쟁업체들에 비해서 지나치게 많이 후보에 오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넷플릭스는 투표권을 가진 400여명이 회원으로 있는 CCA에서 기자들을 초대해 LA에서 뉴욕에 이르기까지 호화 여행을 시켜주면서 일부에서 시상식 에티켓과 언론윤리를 깨뜨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WP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최소 4번 이 같은 여행을 기획했다.

모두 최고급 호텔에서의 숙박이 포함됐으며 감독이나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과의 비공개 회동 등도 행사에 포함됐다.

할리우드의 전통 영화 스튜디오 관계자들은 넷플릭스의 기획이 지나치다고 보지만 넷플릭스는 단순히 업계 관행을 따랐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넷플릭스는 LA에서 '아이리시맨'과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 '두 교황'을 홍보하기 위한 여행을 기획했으며 뉴욕에서 진행된 행사는 '결혼이야기'를 위해 기획했다.

기자들은 LA의 W호텔과 포시즌스, 비벌리힐튼에 머물렀으며 뉴욕에서는 JW메리어트 에식스 하우스에 머물렀다.

'두 교황'을 위한 여행에 참여한 CCA의 한 회원은 이 여행에 LA행 비행기표와 감독들과의 조찬, 할리우드 TCL차이니스극장의 프리미어 티켓, 비벌리힐튼에서의 숙박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40여명이 이 여행에 참여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일주일 뒤인 1월 12일 열린다. (정선미 기자)



◇ 마켓워치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금융위기 여파로 비싸질 것"

올해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10년 전 금융위기 여파로 작년보다 비싸질 것이라고 마켓워치가 14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가격은 작년에 평균적으로 78달러(약 9만1천500원)였으나 올해에는 4% 오른 81달러(약 9만5천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2017년에는 75달러(약 8만8천원)였다.

매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트리 가격이 지난 몇 년 동안 오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트리가 충분히 자라기 위해서는 7~10년이 걸리는 데 금융위기 때 농부들이 트리 재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서 현재 상품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경제위기를 맞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 트리 판매가가 생산가보다 낮아진 바 있다.

한 크리스마스트리 농장주는 "농부들이 트리 농사가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여겨 많이들 그만뒀다(washout)"고 회상했다. (서영태 기자)



◇ '거물 에이전트' 보라스, MLB 연봉 톱10에 든다

미국 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큰 손'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보다 연봉이 높은 야구 선수를 꼽으려면 열 손가락 정도면 충분하다고 미국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야구선수 류현진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보라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자유계약(FA) 선수들의 대형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주만 해도 앤서니 렌든과 LA에인절스의 7년 계약이 2억4천500만달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워싱턴내셔널스의 7년 계약 또한 2억4천500만달러, 게릿 콜과 뉴욕양키스의 9년 계약을 3억2천400만달러에 성사시키며 '초대박'을 냈다.

그의 잇따르 대박 계약으로 내년 한 해 동안 받을 커미션이 최소 2천7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마켓워치가 스포트랙의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보라스의 수수료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야구 에이전트들은 통상 5%를 커미션으로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보라스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선수 50명의 에이전트를 맡고있는 만큼 내년 커미션이 최소 이 정도 금액일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추산했다.

2천700만달러는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통틀어서 15번째로 많은 연봉이다.

최소 추산 금액인 점과 류현진의 FA 계약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그의 연봉이 메이저리그 '톱 텐'에 들 수도 있다. (진정호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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