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14일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와 매출채권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기업 부담 매출채권 보험료 10%를 할인한다.

인천시는 신보에 보험료 지원금 10억원을 출연해 보험료 80%를 기업당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도록 사업홍보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공장이나 사업장이 있고 인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위탁을 받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적보험제도다. 신보는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한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신보도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경영안전판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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