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21일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약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 내 소재·부품 업종 영위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기보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기보는 인천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증비율도 85%에서 100%로 올린다. 보증료는 5년간 매년 0.2%포인트씩 줄여줄 계획이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상호 협력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협약보증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상담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인천시에 소재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소재·부품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재·부품 업종 영위기업이나 정책금융기관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혁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른 혁신성장 영위기업 등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지원기관의 협업모델"이라며 "인천 지역의 소재·부품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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