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상승한 마이너스(-) 10.80원, 6개월물도 0.10원 오른 -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2.75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오른 -0.95원을 나타냈다.
스와프포인트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며 6개월물과 1년 등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반등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에셋 스와프 물량이 적었던 가운데 개입성으로 추정되는 비드(매수)가 나온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전일까지는 에셋 물량이 많았는데, 설 연휴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었다"며 "개입성 물량으로 추정되는 비드도 나오면서 아침에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와프포인트 저점 인식도 나오면서 다른 자산시장의 리스크오프 분위기와는 다르게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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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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