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은 전일 강세에 따른 되돌림 압력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낙폭은 보합권까지 되돌렸다.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과 같은 110.59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2천249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1천174계약 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31.1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415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1천63계약 팔았다.

국채선물은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축소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어제 장이 급하게 강해진 부분과 함께 미국장 되돌림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우리나라도 숨고르기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반락하는 등 채권시장이 약세는 완화하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주시하면서 상승했다. 미 10년물은 4.91bp 상승한 1.6590%, 2년물은 3.54bp 오른 1.4742%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금리가 급락한 만큼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인구 이동 억제를 위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연장하는 등 비상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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