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에 24조4천226억원의 매출과 6천5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1% 올랐다.

당기순이익도 같은기간 74.9% 급증한 2천2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트레이딩 시황 침체가 지속됐던 4분기에도 미얀마 가스전은 중국 수요 증가로 일평균 6억2천만입방피트 판매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도 식량과 액화천연가스(LNG), 미래차 등 전략사업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고위험 여신거래 축소를 통한 트레이딩 체질 개선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