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025년까지 해외 네트워크 13개국·28개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올해를 글로벌사업의 새로운 도약 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12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전일 대회의실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하며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은 단기적인 성과 위주의 과도한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2020년대(代)를 시작하는 한해로서 올해를 글로벌사업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글로벌 경영목표로 '2025년까지 자산 6조원, 당기순이익 연 1천600억원, 해외 네트워크 13개국 28개 달성'을 내걸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1조3천565억원, 당기순이익 연 289억원, 해외 네트워크 9개국 16개다.

농협금융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계승하고자 4대 핵심가치도 제정했다.

NH농협금융의 농업금융분야 강점을 살린 '차별화(Differentiation)', 세계화와 더불어 포용적 현지화를 강조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 생태계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농협금융의 공익적 위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등이다.

김광수 회장은 임직원 건강에 대한 염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에도 해외 현지에서 소임을 다하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건강이 최우선임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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