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개장 전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5틱 상승한 110.85를 나타냈다. 증권이 3천470계약 샀고, 은행이 2천55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2틱 오른 131.92에 거래됐다. 증권이 24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344계약 순매도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신종코로나19 확진자가 간밤 대구에서만 10여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있지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불과 지난 주"라며 "추가 강세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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