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광주은행이 지난 2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광주은행 또는 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5년 이내로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료율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0.7%~1.0%로 우대적용한다. 대출금리도 최대 0.7%포인트(p)까지 특별우대한다.

광주은행은 앞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도 조기 출연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4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