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무제한 양적완화(QE) 소식 등 전례없는 부양책이 나오는 가운데 장 초반부터 당국의 정책성 비드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2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오전 10시 2분 현재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2.00원 상승한 마이너스(-) 20.00원, 6개월물도 1.00원 오른 -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9.00원, 1개월물은 0.60원 오른 -3.90원을 나타냈다.

연준이 무제한 QE를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코스피 등 국내 증시도 4% 이상 상승세를 나타냈고, 달러-원 환율도 오전 중 9원 이상 하락하는 등 극심한 달러 강세가 주춤했다.

이 가운데 스와프시장에서는 개장 초부터 당국의 정책성 비드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며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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