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상승에 1년 구간이 올랐다.

중장기 구간은 국고채를 따라 하락해 IRS 곡선의 단기와 중기 구간의 역전은 심해졌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bp 올라 1.038%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4.5bp와 6.8bp 하락했다. 7년은 7.0bp 내렸고 10년도 7.0bp 하락해 1.095%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CD금리가 상승하면서 IRS 금리도 함께 올랐다"며 "현물에서도 1년과 2년 구간의 움직임이 달라 IRS 금리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CD 91일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2bp 오른 1.09%를 나타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올랐다.

CRS 금리는 1년물을 제외하고 마이너스(-) 구간에서 탈출했다. 한국은행에서 이르면 다음주부터 한미 통화스와프로 확보한 달러를 공급하겠다고 밝히는 등 당국이 시장 안정에 나선 영향이다.

1년은 42.5bp 급등해 -0.400%를 기록했다. 3년은 28.5bp 올랐다. 5년과 7년은 각각 21.5bp, 15.8bp씩 상승했고 10년도 15.0bp 올라 0.53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좁혀졌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8.3bp 올라 마이너스(-) 85.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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