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4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2천억원, 공자기금 4조3천억원, 국고여유자금 1조3천억원, 통안채 만기와 이자 8조9천100억원, 한은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6조원, 한은 14일물 RP 매입 5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 7일물 RP 매각 16조원, 한은 14일물 RP 매입 만기 1조원, 통안채 발행 2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월말 세수 18조4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월말세수 납부에도 은행권 차입은 제한적이겠으며, 잉여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는 국고 및 공자기금의 추가 유입과 한은 RP 매입으로 거래금리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공자기금 2조8천억원, 국고여유자금 1조6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 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국고채 납입 2조8천억원, 세입 2조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4천304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4조6천625억원 잉여를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758%, 전체 거래량은 15조7천713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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