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미국 국방부가 8억8천200만달러 규모의 지불유예금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재정적인 압박을 받는 보잉사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미 공군과 보잉사는 공중 급유기인 KC-46의 심각한 결함 때문에 지불유예됐던 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공군부 윌로퍼 무기획득·기술·보급 차관보는 "코로나19 충격이 군수산업 전반을 바꿔놨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은 현금흐름이, 유동성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공군도 가진 돈을 군수산업에 최대한으로 투입하는 정책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KC-46도 예외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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