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옛 사옥인 논현동 성암빌딩을 1천500억원대에 매각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영에 1천520억원을 받고 성암빌딩을 매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 1월 진행한 매각 입찰에서 한양건설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지만, 매입 계획을 철회하자 차순위 협상자와 매매각 협상을 벌여 결국 신영에 최종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성암빌딩은 대지면적 3천258㎡ 규모로 1985년 준공된 9층짜리 노후 빌딩이다.

일반상업지역과 3종 일반 주거지역이 걸쳐있는 노선상업지역으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어 개발업체들의 관심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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