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중 무역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의 결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한화차이나 직원 11명 중 국내로 복귀하는 1~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인력은 중국 내 한화 계열사로 재배치돼 기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한화차이나는 중국에서 제조·무역 부문, 금융 부문, 유통·레저 등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9개 법인을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콘트롤타워를 통한 경영보다는 계열사별로 자율 경영에 나서는 것이 중국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정원 기자
j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