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25bp 인하 결정에 급등했다. 10년 선물은 장중 90틱 넘게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0.50%로 25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LKTBF)은 오전 10시 7분 현재 86틱 상승한 135.11을 나타냈다. 증권이 1천805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841계약 팔았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 대비 22틱 상승한 112.32에 거래됐다. 증권이 3천계약 매수했고 은행이 5천690계약 매도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오전 9시 48분경 전해진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급반등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금통위가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3년 선물이 기준금리 레벨 근처까지 무난하게 갈 것"이라며 "다만 장이 생각보다 강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총재 간담회 내용은 매우 도비쉬할 것으로 예상돼 국채 매입 정책에 관한 내용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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