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회사채 신속인수제의 첫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산업은행은 회사채 신속인수제 차환 발행 심사위원회가 28일 오후 회의를 열고 두산인프라코어 회사채의 차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달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도래 물량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이 사모채를 발행하면 산은이 전체 금액의 80%를 인수해 기업의 상환 부담을 줄여 주는 제도다.

나머지 20%는 발행 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상환한다.

산은 관계자는 "6월 만기도래 물량이 많지 않아 이번에는 두산인프라코어만 신청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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