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위기로 3월에 바닥을 확인한 뒤 5월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섹터 가운데서는 S&P500 IT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종목 중에서는 나이키(NKE), 엘 브랜드(LB), 메르카도리브레(MELI) 등의 월간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31일(현지 시간) 마켓워치와 팩트셋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53포인트(0.07%) 하락한 25,383.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58포인트(0.48%) 오른 3,044.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88포인트(1.29%) 상승한 9,489.8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3월 23일 저점 대비 36.5% 올랐지만, 연초 대비로는 아직 11.1% 하락한 상태다. S&P 500도 3월 저점 대비 36.1% 올랐고 연초 대비 5.8%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3월 저점 대비 38.3% 올랐고 연초 대비로도 5.8%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S&P500 IT섹터가 5월에만 6.8%가 올라 가장 많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업종이 6.7% 올라 뒤를 이었고 방송서비스 업종도 6.0%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다우 지수에서 나이키(NKE)가 5월에만 13.1% 올랐다.홈데포(HD)도 13.0% 올랐고 시스코시스템즈(CSCO)는 12.2% 상승했다.

S&P500에서는 엘 브랜드(LB)가 36.2%가 급등했고 포티넷(FTNT)도 29.2%나 상승했다.

5월에 21.5% 오른 엔비디아(NVDA)는 연초 대비로도 50.9%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페이팔(PYPL)도 26%가 올랐고 연초 대비로도 43.3%가 오르는 등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닥에서는 메르카도리브레(MELI)가 5월에 46.0% 급등했다. 다음은 나스닥에서 5월 들어 상승 폭이 컸던 10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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