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하나인 줌(ZM)이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화상 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줌의 주가는 15% 오른 205.87달러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줌은 2021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2일 오후 5시 30분(동부시간 기준)에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결산결과를 보여주는 줌의 첫 번째 실적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줌의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줌의 화상회의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선호하는 의사소통 수단이 됐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EPS)이 전분기 3배인 주당 10센트에 이르고 매출은 66% 늘어난 2억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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