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4일 대만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73.07포인트(0.65%) 오른 11,393.23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에 강보합권까지 밀렸으나 마감까지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대만증시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경기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미국증시가 연일 랠리를 보인 점이 대만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올라 큰 폭 상승했다.

최근 주요 경제지표가 차츰 개선되면서 회복 낙관론이 강화되고 있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국유기업들이 미국산 농산물 일부에 대해 수입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항공사의 중국 취항을 막은 중국의 조치에 맞서서, 미국도 중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을 막겠다고 밝혔다.

미 교통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오는 16일 이전에 해당 사안이 발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가 1.7%, 포모사플라스틱이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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