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보유 업체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미국의 보석 업체 티파니 앤드 기업(이하 티파니)을 162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려던 계획이 불투명해졌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패션전문출판매체인 WWP의 보도를 인용해 티파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과 심각한 소요사태로 미국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LVMH의 인수도 불확실해졌다고 전했다.

티파니사의 주가는 보도가 나온 이후 9% 가까이 하락했다.

WWP는 소식통을 인용해 LVMH의 이사진이 해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일 밤 파리에서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VMH의 이사진은 코로나19와 미니애폴리스 경찰에 의해 살해된 조지 플로이드와 관련된 시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