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샌프란시스코 아파트 임대료, IT기업 재택으로 급락
<딜링룸 백브리핑> 샌프란시스코 아파트 임대료, IT기업 재택으로 급락
  • 승인 2020.06.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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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임대료가 주요 IT기업들의 영구 재택 소식으로 급락하고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일부 직원들에게 영구적으로 재택에 들어갈 기회를 주는 등 많은 기업이 직원들의 재택을 허용하고 있다.

주택 임대 사이트 줌퍼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내 침실 한 개가 달린 아파트의 임대료는 6월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하락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최대 하락 폭으로 해당 주택의 임대료 가격은 3년 전의 3천36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전체 침실 한 개짜리 아파트의 가격이 6월에 0.2% 하락한 것에 비해 낙폭이 상당하다. 다른 주요 도시의 임대료 하락률도 샌프란시스코만큼 가파르지 않다.

줌퍼의 안테모스 조지아데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샌프란시스코의 가격 하락세는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며 IT기업들의 원격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준다고 말했다.

다른 도시의 경우 대량 해고 등으로 임대료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의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의 임대료 가격은 거의 16% 하락했고, 페이스북의 본사가 있는 멘로 파크의 임대료 가격은 14.1%, 애플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의 임대료는 14.3% 하락했다. 팔로알토의 임대료도 10.8% 하락했다.

로스앤젤레스의 주택 임대료는 3.6%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 (윤영숙 기자)



◇ 전 BOE 총재가 젊은이들에게 준 투자 꿀팁은…

마크 카니 전 영란은행(BOE) 총재가 젊은 투자자에게 투자와 관련한 조언을 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그는 한 투자 관련 행사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젊은 세대는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전환 또는 조정을 겪을 것이므로 이와 관련한 포지션을 구축해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카니 전 총재는 설명했다.

그는 이미 사회적으로 상당한 모멘텀이 있다고 본다며 코로나 창궐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니 전 총재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영국 정부의 기후변화 목표를 금융업계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논의하면서 인프라 투자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등 경제에 유익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영국 정부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자전거와 도보 이동을 장려하기 위한 투자를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윤우 기자)



◇ NTSB, 소속 직원에게 펜데믹 기간 중 민간항공 이용 자제령

항공산업계가 대중들에게 항공 여행이 안전하다고 설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항공 사고 조사를 책임지는 미국 연방청이 소속 직원들에게 펜데믹 기간 중 민간 항공 여행을 피하도록 지시했다고 4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관리자는 직원들에게 당분간 항공기 탑승을 금지했다.

민간 비행기 사고, 사업용 제트기 충돌, 헬리콥터 추락 등을 조사하는 지역 NTSB 조사관들은 가능하면 현장까지 운전해서 가도록 지침을 받았다.

하지만 만약 주목을 끄는 제트기 참사가 미국에서 벌어진다면, 현재 지침을 신속하게 바꿔 연방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팀을 상업 항공기로 보낼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남승표 기자)



◇ 코로나로 불티나게 팔리는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팝아트 선구자 앤디 워홀의 그림으로 유명한 미국 캠벨 수프가 한 해 실적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공식품 수요가 치솟은 덕분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캠벨은 전분기에 미국 내 수프 매출이 35% 급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코로나 유행으로 소비자가 집에 주로 머물러 간편 수프 수요가 폭발한 가운데 생산능력이 뒷받쳐주지 못해 시장점유율을 빼앗기는 지경이다.

이에 캠벨은 2020년 회계연도 매출 증가율을 6%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매출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크 클라우스 캠벨 최고경영자(CEO)는 여전히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케팅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리막을 걷던 수프 사업이 코로나 유행으로 드문 기회를 맞았기 때문이다.

클라우스 CEO는 "우리는 이 상황을 뒤돌아보면서 기회를 놓쳤다며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서영태 기자)



◇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재개 홍보…"인근 지역 고객 예약 붐벼"

라스베이거스가 카지노 사업 재개에 대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전국에서 시위가 벌어지면서 라스베이거스 관광 관계자들이 직접 홍보에 나섰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관광청(LVCVA)은 방문객을 환영하기 위한 30초짜리 TV 광고를 계획했다.

관계자들은 라스베이거스를 자동차로 찾을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 예약이 예상외의 강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의 토니 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중심가)을 방문하려는 초기 고객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다"며 "이 때문에 시저스 팰리스와 플라밍고 등이 다음 주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리조트 그룹인 MGM리조트도 벨라지오와 뉴욕뉴욕을 이미 재개장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MGM그랜드를 세 번째로 열기로 했다.

네바다주는 내달 4일을 카지노 사업의 개장일로 정한 바 있다. 카지노 감독 당국은 한 건물의 인원수용 한도를 최대 50%까지만 허용하는 등의 세부 요건을 제시했다. (권용욱 기자)



◇ 맥쿼리, 홍콩 최고급 사무소 임대공간 포기…코로나 때문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그룹이 홍콩에서 가장 비싼 사무실 빌딩 가운데 한 곳인 '원 IFC' 건물의 임대공간 대부분을 포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홍콩에 사무실이 필요한지 재검토하게 된 데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 비용 절감 필요성이 대두된 때문이다.

맥쿼리는 9월 말 이전에 이 건물 20층의 16개 유닛 가운데 13개를 포기할 예정이다.

맥쿼리는 지난 2015년부터 이 공간을 사용해왔으나 10월부터는 공용 오피스 임대 사업자가 임대회사로부터 직접 임대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맥쿼리의 홍콩 직원 500명 가운데 이 공간을 이용하는 이들은 없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세빌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더 많은 금융서비스업체들이 사무실 임대 공간을 포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빌스는 "코로나19는 글로벌 생산과 거래 활동에 광범위한 차질을 초래했으며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일부 기업의 지불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이는 홍콩의 오피스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최대 투자은행이자 브로커리지인 노무라가 내년 신규 임대가 시작되는 '투(Two) IFC' 건물의 사무실 공간을 줄이기로 했다. (정선미 기자)



◇ 中, 우한시 이어 무단장시도 코로나19 전원 검사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시에 이어 헤이룽장성 무단장 지역도 전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무단장 지역 보건당국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주 내에 모든 검사를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말 통계에 따르면 무단장 지역 주민은 250만명이다.

러시아 접경지역에 위치한 무단장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역유입 환자는 모두 완치됐으나 이후 이들과 관련된 무증상 감염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일 기준으로 헤이룽장성의 무증상 감염자 수는 15명로 조사됐는데 이들 모두 무단장 거주자다.

한편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의 경우 지난 5월 15일부터 6월1일까지 총 9억 위안(한화 1천537억 원)을 들여 주민 1천만명 전원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우한지역은 무증상감염자가 3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정원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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