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HMM(구 현대상선)이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TTIA) 지분 50%를 처분한다.

HMM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TTIA 주식 2천499만9천999주를 처분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589억원 규모다.

HMM 측은 "지분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차원이며 전량매각이 아니라 HMM이 50%+1주를 보유해 경영권과 대주주 지위는 기존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MM은 2017년 한진해운 자산이었던 TTIA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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