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국채선물이 강하게 출발한 뒤 횡보했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3틱 상승한 112.05에 거래됐다.

증권사가 724계약 샀고, 은행이 1천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오른 133.3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962계약 샀고, 증권사가 814계약 팔았다.

미국 금융시장은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위험 선호를 보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 등에 채권시장 움직임은 제한됐다.

미 국채 10년물은 0.58bp 오른 0.6792%, 2년물은 0.42bp 상승한 0.1606%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은 상승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개장 전 공개된 5월 경상수지는 22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매는 주춤했다.

이날 오후에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결정과 일본 5월 경기동향지수(예비치), 독일 5월 산업생산 등이 발표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국채선물은 전일 밀렸던 데 대한 반발로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이슈가 많지 않다 보니 외국인이 선물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가는지에 장세가 영향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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