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2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4천100억원, 공자기금 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9천억원, 기타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지준 마감을 앞두고 은행 간 조정거래가 활발할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추가 흡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매수가 풍부한 가운데 전일자 롤오버를 제외한 신규 거래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4천4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한은RP매입(91일) 2조5천400억원, 통안채 만기(182일) 3천억원, 통안채 만기(91일) 8천100억원, 공자기금 2조9천억원이 증가했다.

한은RP매입만기(91일) 3조4천600억원, 통안채 발행(182일) 3천400억원, 통안채 발행(91일) 8천800억원, 국고채 납입(5년) 2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100억원, 세입 4천400억원, 화폐발행 1천억원, 기타 5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3천124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3조5천611억원 잉여를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89%, 전체 거래량은 6조4천907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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