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 소폭의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보다 2틱 내린 111.97에 거래됐다.

증권이 2천184계약 팔았고, 외국인이 976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8틱 내린 133.2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61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30계약 순매도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5% 수준에서 동결했다.

동결을 예상했던 채권시장은 거의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이후 나올 통화정책방향문과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가 더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금통위 결과로 오늘 장이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다"며 "금리 결정보다 통방문과 총재의 멘트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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