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20~24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영사관을 폐쇄하는 등 양국의 갈등의 깊어졌고, 주 후반 인텔과 테슬라 등 미국 증시의 기술주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27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 비교(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8bp 하락한 1.302%로 지난주를 마쳤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3.3% 감소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경기가 부진한 영향 등이 작용했다.

지난주 미국 장기금리는 4.27bp 내렸고, 독일 장기금리는 0.16bp 떨어졌다.

지난주 남아공(-31bp)과 터키(-25.1bp)의 장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브라질(+9.65bp)과 홍콩(+7.75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1.2bp 내린 0.800%에 지난주를 마쳤다.

인도네시아(-61bp)와 브라질(-14.4bp)의 단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필리핀(+23.5bp)과 남아공(+11.0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 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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