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국채선물이 약보합권에서 출발해 횡보했다.

2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틱 하락한 112.19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55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는 1천11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2틱 하락한 134.6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895계약 샀고 증권사가 393계약 팔았다.

전일 미국 금융시장은 부양책 기대와 경제 지표 호조 등으로 위험 선호가 강해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5bp 오른 0.6118%로 0.6%대로 올라섰고, 2년물은 1.22bp 상승한 0.1575%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일 미국 국채시장 등에서 글로벌 금리가 상승했고 이날 코스피도 강하게 시작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시아 채권시장의 미국 금리와 증시 방향에 영향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국고채 발행계획 발표 등을 앞두고 대기하며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주 국고채 입찰도 없어 국내 기관들이 크게 움직일 만한 유인이 없어 외국인 동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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