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군인공제회가 국내 EMP 펀드 위탁운용사 두 곳을 선정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국내 주식형 EMP 펀드 운용을 위탁할 자산운용사 두 곳을 뽑기 위해 공고를 냈다.

투자 형태는 단독사모, 수익증권이다. 투자방식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운용하며 벤치마크인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절차는 국내 EMP 펀드 위탁운용사 풀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다. 향후 투자 집행 시기나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주식형 총 설정액이 1천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EMP 총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EMP 운용 기간 최소 1년 이상 ▲ 자본총계 100억원 이상 ▲최근 3년 내 감독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이상 처분 사실이 없는 기관 등을 지원자격으로 내세웠다.

제안서는 오는 21일까지 내야 한다. 최종 선정일은 다음 달 24일이다.

EMP 펀드는 포트폴리오 자산의 50% 이상을 ETF나 상장지수증권(ETN)으로 채우는 펀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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