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10년 지표물 20-4호는 오후 1시 46분경 전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7.8bp 급등한 1.501%에 거래됐다.
이처럼 국고 10년 지표물 금리가 장내 거래에서 1.5%대를 돌파한 건 지난 5월 7일 이후 처음이다.
해당 거래 이후에 20-4호 금리는 소폭 내린 채 1.5%선을 중심으로 등락해 움직이고 있다.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국채 매입에 대한 실망감에 외국인 선물 매도가 겹치면서 장중 약세가 가파르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오후장을 예상하기 어렵다"며 "한국은행에서 금통위 직후에 국채 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것 같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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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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