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2차 신청·접수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차 신청은 신규로 자산매각을 신청하거나 기존 신청기업도 다른 자산에 대한 추가 매각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신청에서 지원 제외대상으로 통보받은 자산도 해당 사유가 해소되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캠코는 지난 8월 대기업 17개, 중견기업 5개, 중소기업 24개 등 총 46개 기업으로부터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1차 마감했다.

현재 1차 신청자산에 대해 지원심사대상선정위원회(선정위) 심의·의결을 통해 지원심사대상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프로그램 시작 이후 지난 2개월 동안 매주 회의를 열어 신청기업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급성·효과성·공정성을 기본원칙으로 신청기업과 자산 유형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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