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오토에버는 비대면 개발 기능을 강화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모바일 테스트 솔루션 'MTA 2.0(Mobile Test Automation)'을 10일 출시했다.

MTA는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와 OS 업데이트 환경에서 즉시 테스트 대응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환경에서 여러 단말기 및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MTA 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개발이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개발자가 단말기에 연결해 디버깅하며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추가했고,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내부 자료의 외부 유출이 원천 차단되도록 했다.

또 테스트 실행 화면을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여러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런 추가 기능을 이용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앱을 개발할 수 있고 품질 관리 및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도 절감된다.

현대오토에버 테크니컬 컨설턴트 김우진 책임은 "지속해서 최신 단말기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과 낭비되는 비용을 해결하고자 MTA 2.0을 공개하게 됐다"며 "SW 테스팅 시장을 이끄는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를 시작으로 SW 테스팅 영역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의 MTA는 2018년 출시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SK하이닉스, 광주은행 등 금융권 및 서비스 영역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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