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현대카드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현대카드 버디(Buddy)'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현대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자연어 처리 기술(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반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현대카드 버디'를 론칭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100만여 건의 고객 상담 데이터를 분석, 고객의 상담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상담 키워드' 기능의 강화다.

현대카드는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상담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시나리오 형태로 분석했다.

현대카드는 추후 고객별 상담 이력 데이터를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도 지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이번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한국어 처리 기능과 빠른 업데이트에 강점을 지닌 구글(Google)의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다이얼로그플로우(DialogueFlow)'를 새롭게 도입했다.







<사진: 현대카드 챗봇 대화 예시, 현대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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