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1년물을 제외한 금리가 상승해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0.718%를 나타냈다.

3년은 0.8bp 상승한 0.948%를 기록했고, 5년은 1.8bp 오른 1.108%를 나타냈다.

7년과 10년은 각각 2.3bp, 2.5bp 상승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국채시장 약세를 따라 중장기 구간의 IRS 금리가 상승했다"며 "또 1년 구간에 비해 2~3년 구간의 약세가 가팔라진 것이 최근의 특이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매파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1.5bp 오른 0.290%를 기록했다. 2년과 3년은 1.5bp, 1.0bp씩 상승했다.

4년 이상 구간에서는 2.0bp의 상승 폭을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5년 이하 구간에서 축소됐고, 7년과 10년은 확대했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3bp 오른 마이너스(-) 74.3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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