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한국앤컴퍼니'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사명 변경 안건을 위해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14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자동차 부품개발사인 한국테크놀로지와 상호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법원은 지난 5월 한국테크놀로지가 제기한 상호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고 간판과 선전 광고물, 사업 계획서 등에 상호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이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이의 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기각해 다시 항고한 상태다.

다만, 사명 변경도 추진해 왔다.

지난 10월 '에이치티지한국테크놀러지그룹', '에이치티지한국' 등 2개 상호를 가등기 신청하기도 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상호 변경 안건이 통과되면 1~2주의 등기 절차를 거쳐 사명을 최종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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