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처음 유럽 수출길에 올랐다.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XM3 750대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물량은 내년 초 유럽 시장에 상륙한다.

지난 9월 르노그룹은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2021년부터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XM3의 수출명은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결정됐다.

주력 파워트레인은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및 하이브리드다.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월 부임한 이후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XM3는 지난 3월 국내에 먼저 선보였으며 올해 11월까지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3만2천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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