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대만증시는 낙관적인 경제 전망 속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68.78포인트(0.42%) 오른 16,410.16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 흐름을 보였다.

뉴욕 증시와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대만 가권지수는 장 초반 1.46%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대만 예산회계통계총국(DGBAS)은 2021년 대만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83%에서 4.64%로 상향 조정했다.

DGBAS는 대만 수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짐에 따라 GDP 전망치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대만의 전자기술 산업이 세계적인 수요에 힘입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만 반도체 사업은 5G 애플리케이션, 고성능 컴퓨팅 장치, 자동차 전자제품 등을 위한 출하량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DGBAS는 설명했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는 0.2%, 포모사석유화학은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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