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 발행 국고채를 한은이 직접 인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주열 총재는 23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의 국고채 직접 인수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총재는 국고채 직접 매입은 정부 부채의 화폐화 논란을 일으켜 재정 건전성 우려와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 훼손, 대외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이후 직접 인수 사례가 없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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