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 방출 10조1천700억원, 공자기금 5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8천500억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5천600억원, 세입 1조5천2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 큰 폭의 잉여세 유지되는 가운데 월말일 차입수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 환수를 비롯한 자금 이탈로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심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2조5천800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3조원, 국고여유자금 5조8천억원, 공자기금 5천9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환폐 환수 1천억원, 기타 2천억원으로 지준증가했다.

한은 RP 매각 11조6천100억원, 재정증권 발행 2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5천900억원, 세입 1조1천2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5조7천201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3조2천471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18%, 전체 거래량은 7조581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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