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 방출 2조6천800억원, 통안계정 만기 2조원, 통안채 만기 7천억원, 국고여유자금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통안채 발행 9천500억원, 통안계정 3조5천억원, 국고채 납입 2조7천500억원, 공자기금 환수 3천억원, 세입 5천300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 증액에도 당일 잉여세 유지되어 차입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연금 및 운용사 자금 호전되어 수급이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6조2천600억원, 화폐 환수 1천억원, 기타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5조4천900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3천억원, 세입 6천400억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500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3천억원 잉여, 지준 적수도 17조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10%, 전체 거래량은 8조6천13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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