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을 사흘간 휴업한다.

현대차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아산공장 그랜저·쏘나타 생산라인을 가동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근무한다.

ECU(전자제어장치), TCU(변속기제어장치)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족 영향이다.

이번 휴업으로 발생할 생산 차질 규모는 약 3천여 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아산공장은 지난달 12~13일과 지난 19~20일 및 이번 휴업까지 합쳐 올해 들어 세 차례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울산 3·5공장도 휴업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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