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인도퍼시픽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경련은 한미동맹이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및 세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축'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양국 간 반도체 투자와 첨단기술 협력, 공급망 협력 강화 약속을 값진 성과로 평가하며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경제동맹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공감했다.

전경련은 "특히, 양국 간 백신 파트너십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난국 극복의 계기 마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협의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어 전경련은 "한국 경제계가 양국 동맹에 기여한 것처럼 경제협력이 한미 동맹 강화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