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다중 채널 마켓팅 플래폼 회사인 제타 글로벌이 23억 달러에 이르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일 보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타 글로벌은 1억8천740만 달러를 조성하기 위해 IPO에 모두 1천562만 주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사회 소속인 일부 특정 주주에 대해서는 710만 주를 8천530만 달러에 제공할 방침이다.

제타 글로벌은 IPO 이후 발행주식은 보통주 1억 5천450만 주와 차등의결권 주식 3천720만 주 등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BofA증권, 크레디트스위스, 바클레이즈 등이 주관사를 맡고 있다.

2019년 3억 610만 달러의 매출에 3천85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제타 글로벌은 지난해에는 3억6천81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5천32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기업공개 상장지수펀드(ETF)인 르네상스 IPO ETF는 지난 3개월 동안 11.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7.8% 상승했다.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