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의 5월 미국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66.1% 증가한 17만4천43대라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4만4천932대와 4월 15만994대에 이어 3개월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59.0% 늘어난 9만3천745대를 판매했고 기아는 75.3% 증가한 8만298대였다.
제네시스도 176.1% 늘어난 3천728대가 판매돼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반떼, 투싼, GV80, K5, 쏘렌토 등 신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실적을 이끌었다.
투싼이 1만8천84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반떼 1만8천759대, 쏘나타 1만3천487대, K3 1만3천323대, K5 1만2천459대, 쏘렌토 1만1천144대 순이었다.
아반떼와 K5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59.1%와 112.8% 급증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SUV 판매량은 5만5천168대와 4만5천915대로 총 10만1천82대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5월 누적 판매량은 65만9천93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6% 증가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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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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