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의 영향을 받았지만 1년 구간의 단기금리 상승폭은 제한됐다.

시장참가자들은 사전에 이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bp 상승한 0.955%에 거래됐다.

3년은 2.3bp 오른 1.410%를 나타냈고, 5년은 2.3bp 뛰었다.

7년은 2.0bp 상승했고, 10년 구간은 1.8bp 오른 1.723%에 거래됐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FOMC 영향을 소화하는 장이었지만 단기 구간의 상승세는 제한됐다"며 "1년 구간은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7~8월로 당겨지지 않는 한 추가 금리 상승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3.3bp 내린 0.270%를 나타냈다. 2년은 2.0bp 떨어진 0.420%를 기록했다.

3년은 1.0bp 하락했고, 5년이상은 모두 0.5bp씩 하락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2.8bp 하락한 마이너스(-) 70.8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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