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노요빈 기자 = 한국은행에서 외환시장 개입을 담당하는 딜링룸 실무진에 변화가 생겼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에서 송대근 국제국 외환시장팀장이 유임됐다.

딜링과 기획을 총괄하는 박관서 차장도 계속 외환 정책 최일선에서 시장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외환시장 박스에서 개입을 담당하는 실무라인에는 변화가 생겼다.

기존 외환시장팀에서 시장기획과 조사분석을 담당하던 표상원 과장이 이번에 달러-원 현물환 시장 개입을 새로 담당하게 됐다.

그동안 현물환 개입을 담당했던 고지성 과장은 강원본부로 이동한다.

FX 스와프 시장은 손승화 과장이 그대로 맡는다.

김동준, 정희진 조사역은 현물환을, 어승훈 조사역은 스와프 시장을 맞는다.

김대석 과장도 외자운용원으로 이동하면서 국제총괄팀의 이재영 과장과 외환건전성조사팀의 이승우 과장이 시장기획과 조사분석을 담당하게 됐다.

기획조사에는 최다흰 조사역이 자리를 옮겼다.

한승철 금융통화위원회실장의 이동으로 공석이었던 국제국 부국장 자리에는 이강원 외환업무부장이 이동한다.

전현우 외환심사팀장이 외환업무부장으로, 신준영 외환회계팀장이 외환심사팀장으로, 주성완 외환정보팀장이 외환회계팀장으로 연쇄 이동한다.

이번 인사에 국제국으로 온 류현주 팀장은 국제금융연구팀장을, 성광진 팀장은 외환건전성조사팀을 맡는다.

한편, 채권시장과 연관이 큰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 실무라인에는 큰 변동이 없다.

이번 한은 정기인사에서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장 자리에는 최영주 팀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최영주 팀장은 올해 상반기 인사 이후에 전임 권태용 시장총괄팀장의 뒤를 이어 국채매입 등 공개시장운영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시장운영팀의 실무진도 기존 업무 담당을 유지한다. 윤태영 과장은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을, 이희영 과장은 지준 전망과 관리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공대희 차장은 시장운영팀에서 금융시장 연구팀장으로 이동했고, 이종성 차장이 시장운영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이 차장은 채권시장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무위험지표금리(RFR) 등을 담당하는 자금시장팀장 자리는 최인방 팀장이 맡았다. 전임 김정현 팀장은 자본시장부장으로 보임했다.

채권시장팀장은 김명철 팀장이 맡았고, 유재현 주식시장팀장은 업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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