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금 가격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파산설에 따른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탓으로 풀이됐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0.60달러(0.03%) 상승한 온스당 1,77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를 마친 12월물 금 선물은 전산장에서 한때 1,785.80달러에 거래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이 2022부터 금리 인상을 예고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공개하면서다.

스톤X의 분석가인 로나 오코넬은 "시장은 이미 파월 의장 기자회견의 점증하는 매파적 결과와 분위기를 가격에 반영하고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3시 3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